딸의 넷째, 다섯째 손가락이 다쳐있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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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 대학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꿈에 딸아이가 무용을 하다 손가락을 다쳤다고 해서 보니 다쳤다는 손가락은 괜찮은데 넷째, 다섯째 손가락이 검붉게 변해 있었습니다. 놀라서 물으니 예전에 다친 거라고 하더군요. 전 엄마인 내가 너무 무심해서 미안했다며 딸을 안고 같이 울었습니다.

딸아이는 무용을 하는 고3 입시생인데, 이번 수시에 다섯 개 대학을 쓸 예정입니다. 어떤 꿈일까요?

http://naver.me/G2hIt5XT (출처: 네이버 지식iN)

다섯 손가락 = 다섯 대학

다섯 손가락은 수시에 지원할 다섯 대학을 의미합니다.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은 상위권 대학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넷째, 다섯째 손가락은 안전빵으로 지원할 대학을 의미하겠죠. 엄마 입장에서는 별로 탐탁지 않아 하는 곳일 겁니다.

하지만 실제 입시를 치러야 하는 딸의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상위권 대학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고, 사실은 부모가 달가워하지 않을 넷째, 다섯째 대학을 현실적인 목표로 세우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요?

검붉게 변한 딸의 넷째, 다섯째 손가락은 넷째, 다섯째 대학 입시를 준비하다가 다친 거겠죠.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던 겁니다. 하지만 엄마에겐 그 대학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고, 그래서 다쳤다는 사실조차도 몰랐던 것이죠.

다친 손가락을 몰라서 미안했다는 엄마의 사과는 딸의 마음은 모르면서 딸에게 부담감만 안겨줘서 미안하다는 엄마의 고백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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