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 담긴 보자기를 받는 꿈

snake

남편이 꾼 꿈입니다.

꿈에서 웬 여자가 보통 정도 크기의 뱀이 담긴 보자기를 남편에게 줬다고 합니다. 근데 그 뱀이 남편 팔을 물어서 팔을 털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꿈에서 깼는데 뱀이 팔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임신 중인데, 어떤 꿈일까요?

http://naver.me/50fiRBRn

이 꿈은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 꿈입니다. 첫 번째 해석은 이 꿈이 태몽이라는 겁니다.

아들이면 좋겠다는 마음

보자기는 여성의 성기(자궁)를 의미합니다 (보자기=보지). 그 안에 담긴 뱀은 태아를 의미하겠죠. 근데 뱀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보자기 속에 담긴 뱀은 자궁안의 남자아이를 의미하는 겁니다.

이 꿈은 남편이 꾼 태몽입니다. 아내 뱃속의 아이가 남자아이였으면, 그래서 남자아이를 받았으면 하는 것이죠.

아들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

근데 그 뱀이 남편 팔을 물었다고 했죠. 팔을 물었다는 건 남편에게 도전했다는 말입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도전한 겁니다.

그래서 팔을 털었는데 뱀이 팔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했죠. 뱀이 팔에서 떨어졌다는 말은 아이가 떨어졌다는 말입니다. 유산을 의미하는 것이죠. 남편이 아이를 유산시켜 버린 겁니다. 죽여 버린 것이죠.

즉, 두 번째 해석은 아들에 대한 아버지(남편)의 경계심, 질투심, 라이벌 의식 등을 표현한 꿈이라는 겁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뱀을 보통 크기로 표현한 것에서도 이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통 크기의 뱀은 보통 크기의 성기를 말합니다. 아들의 사이즈가 자신을 뛰어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죠.

정리하면 이 꿈은 (1) 아들을 얻고 싶은 마음과 (2) 아들에 대한 경계심을 동시에 표현한 꿈인 겁니다. 상호 모순되는 두 가지 생각이 하나의 꿈에 동시에 담겨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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