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졸업하는 꿈

graduation

꿈에서 학교 졸업식을 했는데 제가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다 같이 버스를 타고 마지막 하교를 하는데, 제가 미리 맡아뒀던 자리에는 이미 다른 친구가 앉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모두가 탐탁지 않게 여기는 후배 옆자리에 앉았네요. 평소라면 조용히 있었을 텐데 마음이 들떠서 후배에게 수석 졸업했다고 큰 소리로 자랑을 하니 주위의 졸업 동기들이 듣고 저를 비꼬고 조롱했습니다.

실제로 수석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대학을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취업을 못하고 장기간 취업 준비 중입니다. 어떤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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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뼈아픈 조언

수석은 아니라고 했지만 명문대를 높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했으므로 꿈속의 졸업식은 대학 졸업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명문대 졸업이 수석 졸업으로 표현된 거죠.

대학을 졸업하고 타고 나가는 마지막 하교 버스는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가는 버스입니다. 미리 맡아뒀다는 자리는 명문대 졸업생의 자리, 즉 일자리를 의미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같은 좋은 일자리를 의미하겠죠.

하지만 맡아뒀다던 그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지만 내가 앉을 자리는 없는 겁니다. 명문대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이죠.

모두가 탐탁지 않게 여기는 자리는 좋은 일자리가 아니겠죠. 나이 어린 후배의 옆자리라고 했으므로 그 자리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일자리가 아니라 전문대 졸업생이나 고졸의 일자리 일 겁니다.

명문대 졸업생임에도 취업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학력에 맞지 않는 자리에 앉아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도 수석 졸업(명문대 졸업)을 자랑하고 있으니 동기들에게 조롱을 당하는 겁니다.

뼈아픈 현실을 드러내고 있는 꿈입니다. 장기간 취업을 못하고 있다고 했지만, 단지 취업만 하려고 한다면 못할 리는 없겠죠. 명문대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자리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취업을 못하고 있는 걸 겁니다. 이제는 그 고집을 버리고 눈 높이를 낮춰서라도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뼈아프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는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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