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죽이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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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를 죽이는 꿈

꿈에서 세 개의 침대에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자고 있는데, 흉기를 든 사람이 나타나 가운데 누워있는 사람을 죽이려 해서 흉기를 뺏고 범인을 죽여버렸습니다. 나중에 죽은 범인의 가족에게 제가 보복을 당해 죽었는데, 좀비처럼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직 문제로 고민 중이고, 최근 한 회사에 서류 통과가 돼서 면접 준비 중입니다. 어떤 꿈일까요?

(http://naver.me/xhOBMRrL)

꿈 보다 중요한 건 현실

이 꿈은 제가 분석하는 이 분의 세 번째 꿈입니다. 앞의 두 꿈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1. 변기커버에 똥이 올려져 있는 꿈
  2. 전 여자친구와 한 집에 있는 꿈

두 꿈 모두 이직을 성공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꿈이었습니다. 이직 문제 때문에 잠도 맘 편히 못 자고 계속 꿈을 꾸고 있는 것이죠.

꿈에서 세 개의 침대에 세 명이 자고 있는 모습은 바로 제가 분석한 세 개의 꿈을 의미합니다. 가운데 사람은 두 번째 사람이므로 두 번째 꿈을 뜻하고요. 이 두 번째 사람을 “죽이는 모습”은 두 번째 꿈을 “죽이게 해석”하는 제 모습을 의미합니다. 흉기를 든 범인이 바로 꿈을 해석하는 저를 뜻하는 겁니다. 꿈을 죽이게 해석해서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고 죽은 듯이 자게 만드는 거죠.

세 번째 꿈은 두 번째 꿈에 대한 저의 해석을 보기 전에 꾼 꿈인데요. 첫 번째 꿈에 대한 저의 해석에 감탄을 해서 “죽이는 해석”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두 번째 질문을 한 것이죠. 근데 “죽이는 해석”을 하는 저를 왜 죽이려고 하는 걸까요?

해답은 질문을 한 날짜에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한 날이 바로 일요일이었습니다. 꿈을 해석한다고 전 일요일에도 맘 편히 쉬지도 못하게 된 겁니다. “죽이는 해석”을 받을 생각에 미처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겁니다. 뒤늦게 미안함을 느끼고 저를 죽인 거죠. 죽은 듯이 편하게 쉬라고요.

꿈에서 제 가족에게 보복을 당해 죽었다는 건 꿈에 대한 제 해석을 받고 죽은 듯이 자는 걸 의미합니다. 꿈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리고 꿈을 꾸지 않고 편하게 자는 거죠. 근데 좀비처럼 다시 살아났다고 했죠. 이 말은 아무리 제가 “죽이는 해석”을 한다고 해도 꿈을 꾸게 만드는 원인인 이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계속 이직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될 것이라는 거죠. 이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죽은 듯이 자기는 글렀다는 겁니다.

꿈에 대한 해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내는 데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꿈입니다. 정확한 꿈 해석으로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실제 행동과 성취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자신을 괴롭히는 꿈이 좀비처럼 계속 살아날 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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