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꿈에 나온 돌아가신 할머니

dependent

꿈에서 할머니를 모셔오려고 할머니 집에 갔는데, 할머니가 걸으시지 못하셔서 등에 업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근데 정말 무거워서 간신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할머니를 집안에 모셔 놓고 일을 보는데, 어느 순간 안 보이시는 겁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 할머니를 찾아서 다시 집에 모시고 왔습니다.

최근에 이직을 하고 새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한 번도 꿈에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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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가는 할머니는 회사에서 나가는 자신을 의미

처음 나갈 때는 걸으시지도 못했던 할머니셨는데, 나중에는 혼자 나가 돌아다니신 거네요. 게다가 할머니를 업었을 때 너무 무거워서 정말 간신히 나올 수 있었다고 했죠. 이 상황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번 나가는 게 어렵지 두 번 나가는 게 어렵나!”

최근에 이직을 했다고 했죠. 이직은 전 직장에서 나갔다는 말입니다. 즉, 꿈에서 할머니가 집에서 나가는 건 회사에서 나가는 자신을 표현한 겁니다.

“(회사에서) 한 번 나가는 게 어렵지 두 번 나가는 게 어렵나!”

새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꿈이 말하는 바는 좀 다릅니다. 새 직장도 여차하면 관두겠다는 겁니다. 전 직장에서처럼 새 직장에서도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냥 관둬 버리겠다는 것이죠.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말

꿈속의 할머니는 사실 본인을 나타내는 겁니다. 자신인 걸 감추려고 할머니로 바꿔서 표현한 것이죠.

뭘 감추려고 한 걸까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한 번도 꿈에 나온 적이 없었다고 했죠. 이 말은 자신이 한 번도 회사에서 나온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할머니=나, 꿈에 나오다=회사에서 나오다).

자신을 꿈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할머니로 위장함으로써 다음에 또 회사를 관뒀을 때 마치 처음 회사를 관둔 것 마냥 속임수를 쓰려고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속이려고 하는 걸까요? 바로 자기 자신을 속이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속임수를 쓰는 겁니다. 이직이 잦아지다 보면 회사 문제가 아니고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이때 처음 회사를 관둔 것이라고 자신을 속임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회피할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 끝없는 이직이 반복될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는 꿈입니다. 미래의 행동을 예측한다는 의미에서 이 꿈은 예지몽(predictive dream)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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