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정반대되는 꿈

fear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꿈을 꿨습니다. 오빠는 말리기는커녕 그런 아버지를 옆에서 보고만 있었고요. 저희 자매들도 실제였다면 당연히 말렸을 텐데 꿈에서는 안타까워하면서도 말리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참다못해 아버지에게 달려들어 뜯어말리고 보니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어머니에게 맞아서 상처가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갑작스럽게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가족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전혀 폭력을 휘두르는 분이 아니고, 오빠도 누구보다도 어머니를 위하는 효자입니다. 어머니도 폭력을 휘두르는 그런 분이 전혀 아닌데, 왜 이렇게 현실과 전혀 다른 꿈을 꿨을까요?

http://naver.me/xN7IwDyv

어머니의 죽음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꿈

가족 모두의 성격과 행동이 현실과는 정반대로 표현된 거네요. 폭력적이지 않은데 폭력적으로, 폭력을 방관하지도 묵인하지도 않는데 방관하고 묵인하는 모습으로 표현된 겁니다.

하지만 현실과 정반대로 표현된 것이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셨다고 했잖아요. 바로 어머니의 생사도 현실과는 정반대로 표현된 것입니다. 현실에선 돌아가셨지만 꿈에서는 비록 남편에게 폭행을 당할지언정 어쨌든 살아계신 모습으로 나오신 거죠.

즉, 이 꿈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꿈인 겁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부정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가족들의 성격과 행동도 부정되어 정반대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일 뿐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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