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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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사하고 작은 회사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는데, 최근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 직장 사람들과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다가 점심시간에 연수원 근처 허름한 집에 과자를 들고 갔습니다. 거기에 가축들이 있었는데 저를 친근하고 살갑게 대해줬고, 먹을 것을 원하는 것 같아 과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때 가축들이 배가 고파지면 사나워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집안을 돌아보니 어떤 방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면을 쓰고 혼자 누워계셨습니다.

아버지는 노후에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혼자 지내시다 몇 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꿈일까요?

http://naver.me/5rh9mGCJ

연수원 근처 허름한 집은 현 직장을, 가축들은 직원들을 의미합니다. 이사님이니까 당연히 친절하게 대하겠죠. 가축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 건 월급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만약 월급을 제때 못 주면 이사님이고 뭐고 바로 안면 몰수하겠죠. 가축들이 배고파지면 사나워질 것이라는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신 방은 회사 사무실입니다. 아버지가 홀로 계셨다고 했기 때문에 한 사람이 혼자 쓰는 사물실, 즉 고위 임원의 사무실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사인 아들의 사무실에 아버지가 있는 겁니다. 회사에서 아들의 처지가 아버지의 처지와 같다는 말입니다.

아버지는 늙고 병들어 이용 가치가 떨어져 가족들에게 사실상 버림받았죠. 아들도 회사에서 이사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이용 가치가 떨어져 버림받을 처지라는 말입니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건 면이 서지 않기 때문이죠.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얼굴 볼 낯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 꿈은 자신도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이용 가치가 떨어져 회사에서 버림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드러낸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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